♣ 물안개 국내 여행기 ♣/재미있는 유모

★ 처방전

아기 달맞이 2011. 4. 3. 23:11

★ 처방전

약방에 온 여자는 남자 약제사를 보고 비소를 달라고 했다.

'비소를 무엇에 쓰실 건가요?'

그러자 여자는 흥분해 하며 말했다.

'남편을 죽이려고요.'

'그런 목적이라면 팔 수 없습니다.'

여자는 핸드백에서 사진 한 장을 꺼냈는데,
그녀의 남편과 약제사의 아내가 간통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었다.

그러자 사진을 본 약제사가 말했다.

'아니! 처방전을 가지고 온 줄은 미처 몰랐네요! 당장 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