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12월 제철 재료

아기 달맞이 2011. 2. 14. 23:45

계절이 바뀌면 우리 몸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고자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이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 등에 쉽게 걸린다.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보호해줄 면역력을 높여주는 12월 제철 재료를 소개한다.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좋은 꽃게
고르기 게의 배 아랫부분을 보면 삼각형의 딱지가 붙어 있는데 그 부분이 가늘고 뾰족하면 수게이고, 둥글고 널찍하면 암게다. 손으로 들어봤을 때 묵직하고 다리가 떨어지지 않고 모두 달려 있는 것이 신선하다.
보관하기 게는 구입하고 바로 먹는 것이 좋지만 며칠 보관해야 한다면 한 번 쪄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허약한 체질에 좋은 꼬막
고르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다음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단단하며 물결 무늬가 선명한지 살펴본다.
보관하기 꼬막은 상하기 쉬운 재료이므로 구입한 후 바로 한 번에 다 쓰는 것이 좋다. 재료가 남았다면 데쳐서 살만 발라 냉동 보관한다.

바다의 우유,
고르기 패주가 뚜렷하게 서 있는 것, 동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것이 좋다. 발라낸 살이 희고 주위의 막이 검을수록 신선하며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보관하기 굴은 맹물로 씻으면 단맛이 빠져나가므로 껍데기를 깔 때 나오는 굴즙에 담가두는 것이 가장 좋다.

소염 작용에 효과적인 연근
고르기 연꽃의 뿌리로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모양이 길고 굵은 것일수록, 구멍의 크기가 고른 것일수록 좋다.
보관하기 썰자마자 소금이나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변색을 막을 수 있으며 떫은맛을 제거할 수 있다. 연근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고 채소 칸에 넣지 말고 흐르는 물에 세척해 껍질을 벗긴 다음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천연 위장약,
고르기 굵기가 균일하고 도톰하며 무거운 것을 고른다. 상처가 없고 팽팽하며 굴곡이 없는 것이 좋다. 잘랐을 때 단면의 색이 희고 가루 성분이 풍부한 것이 맛있다.
보관하기 흙이 많이 묻어 있는 것을 선택해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거나 박스 상태로 서늘한 곳에 둔다. 박스에 보관할 때는 이틀에 한 번씩 박스에 들어 있는 마를 아래위로 자리를 바꿔 통풍시키면 좀 더 오래 보관 할 수 있다.

변비에 좋은 과일, 바나나
고르기 껍질에 갈색 반점이 하나 둘 나타날 때가 맛이 제일 좋다. 농약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섭취한다.
보관하기 냉장 보관하면 껍질이 까맣게 변하므로 상온에서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을 벗기고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고구마
고르기 모양이 고르고 흠집이 없는 것,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한 것이 맛있다. 진흙에서 자란 것으로 표피의 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을 고른다.
보관하기 고구마는 12~13℃가 보관하기에 가장 좋다. 13℃이하 온도에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피고, 20℃ 이상의 너무 따뜻한 곳에서 보관하면 싹이 나고 맛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