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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아기 달맞이 2010. 8. 28. 06:47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 생각 중에서-
 

 
밤이 길고 어둠이 진해질 때
비로소 별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까만 빌로드 천 위에 보석을 쏟아부은 듯
촘촘하고 영롱하게 빛나는 별은
암흑의 두려움도
순식간에 잊게 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암흑의 시간입니다.
꿈은 그 때 별이 됩니다.
그 별을 딸 수 없어도 두려움 없이
견뎌낼 수 있게 합니다.
그 별이 자신의 길을 안내합니다. 
그게 꿈의 힘입니다.

- 김경집의
《지금은 길을 잃었을지라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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