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옥상텃밭에서 자라고있는 도라지꽃
도라지꽃은 꽃봉오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어느 순간 딱 터지며 활짝 핀다
흰색과 보라색의 꽃이 여러송이핀 도라지꽃을 보면 소박하면서도 우리네정서에 아주 맞는 꽃같습니다
우리나라 도라지에는 인삼에 버금가는 사포닌이 들어 있습니다
모 제약회사에서는 도라지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주재료로 한 가래 삭히는 약을 제조하여 성공했다는 기사를 본것같아요
우리가 무심코 먹는 산도라지 나물에는 호흡기질환에 잘 듣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감기 후유증인
만성기침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지요
옥상 작은텃밭에 도라지꽃이 얼마나 예쁘게 피던지 그중에 서너송이를 ..꽃차로 ..
1.도라지꽃을 꽃봉오리째 따서 깨끗이 손질한다 .
보라색 흰색 등 꽃의색갈과상관없이
2.그늘에서 말리되 햇빛이 반간접적으로 들어오는 곳이 좋다.
살짝 쪄서 말려도된다 .
3.꽃이 다 마르면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 한다
따뜻한물에 우려내어 마신다
여름에는 차게 해ㅓ 마셔도 좋답니다
맛은 쓰고 매우나 아련한 향이 있어 좋으며
색이 고와 마시는 즐거움 보다는 보는 즐거움이 더 크지요
효능 :
1) 폐경(肺經)에 작용하므로 해수와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에 널리 활용되고, 감기로 인하여
해수, 가래, 코막힘, 오슬오슬 춥고 두통이 있는 것을 제거 시킨다.
2) 인후 질환을 다스리므로 편도염, 인후염에 감초와 같이 활용한다.
3) 농(膿)을 배출시키는 배농 작용이 우수하여 폐결핵의 농양, 해수, 각혈 및 가래가 노랗고 썩어 비린내가
나는 증상, 대엽성폐렴, 급만성기관지염 ,인후염에 현저한 반응을 보인다.
4) 폐의 기능을 상승시켜 이질이나 후중(後重)에 쓰인다.
5) 소변을 잘 보지 못하여 전신부종이 있고 소변의 양이 적을 때에도 활용된다
[ 도라지꽃의 전설 ]
옛날 한 고을에 도씨 성을 가진 살고 있었다. 자식이 없어 고민 하던 차에 40이 넘어서 겨우 딸아이를 한명을 얻었다. 이름을 라지 라고 지었다. 세월이 흘러 혼기가 되자 많은 곳에서 혼담이 왔지만 모두 거절을 햇다.
그이유는 이미마음에 둔사람이 있기때문이다. 바로 옆집에 사는 나무꾼 총각이였다. 서로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러던어느날 사또에 귀까지 소문이 퍼져 도라지를 자신에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도라지는 또 사또에 청혼을 들어주지 않고 거절을 하였다.
분한 사또는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 도라지 처녀를 관가로 끌고왔다. 사또는 말로 어르고 하였지만 도라지의 마음을 꺾을수 없었다....
그래서 어르고 안되면 매질을 했다. 결국매질은 더욱심해지기시작했다. 그때 그나무꾼이 사또에게 잡혀왔다. 청혼을 하지않으면 이자를 죽이겠다고 했다. 그때 매질를 심하게 맞은 도라지 소녀가 죽게 되었다.
도라지 소녀가 나무꾼에게 나무꾼이 지나다니는 산골에 묻어달라고하여 나무꾼은 쳐녀의 소원대로 묻어주었다.
몇칠후 나무꾼이 그녀의 무덤을 지나가다 예쁜보라색꽃이 무덤한가온데에 펴있어 그꽃을 도라지 꽃이라 불리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