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더운 여름, 한끼 식사 뚝딱! 기운나게 도와주는 세계의 보양식

아기 달맞이 2010. 7. 27. 00:10

뜨거운 여름.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되돌리는 방법은 나라마다 색다르다.
한여름에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의 보양식을 소개한다.

 

쌀과 채소가 들어간 파프리카

재료(4인분) 쌀 250g, 파프리카 10개, 양파·당근 2개, 토마토 4개 분량, 양송이버섯 3개, 오일 100ml, 후춧가루·파슬리·소금 약간씩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어 씨를 모두 제거한다. 양파와 당근, 토마토, 버섯을 모두 잘게 썰어둔다.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잘게 썬 양파를 먼저 볶다가 버섯 당근과 토마토에 쌀과 물을 넣고 고루 저어가며 10~15분 정도 볶는다.  파프리카 안에 ②를 넣고 200℃ 오븐에 넣어 1시간 정도 익힌다(중간에 파프리카의 겉면이 고르게 익을 수 있도록 돌려준다). 

 

시원한 디저트, 캐러멜푸딩

재료(4인분)  우유 1ℓ, 백설탕 250g, 황설탕 100g, 달걀 6개, 바닐라파우더 약간

황설탕은 냄비에 넣고 끓인다.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끓이다가 불을 끄고 밥그릇 모양의 오븐 틀 바닥에 동그랗게 뿌려준다. 우유는 냄비에 넣고 거품이 생길 때까지 끓인 다음 불을 끄고 백설탕과 바닐라파우더를 넣고 고루 저어준다. 볼에 달걀을 푼 후 ②의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섞어준다. ③을 ①에 부은 다음 오븐팬에 따뜻한 물을 반 정도 담아 중탕으로 180~200℃ 오븐에 40분 정도 익힌 후 냉장 보관한다.

 

요거트를 이용한 콜드수프

재료(4인분)  플레인 요거트 500g, 물 250ml, 오이 2~3개, 마늘 2~3쪽, 딜·땅콩·올리브유 약간씩

볼에 요거트와 잘게 썬 오이, 잘게 조각낸 땅콩, 적당히 썬 딜, 올리브유를 넣고 잘 저어준다. 절구통에 마늘을 넣고 간 다음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어 ①에 붓는다. 요거트의 분량만큼 물을 부어 잘 저은 다음 냉장 보관했다가 서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