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안양사 절에 초파일 준비로 나무를 정리히면서 라이락 가지를 잘라놓았는데
라이락꽃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꽃이 막피려고 하는 나무가지에 꽃을 채취했어요
라일락이 필 때면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꽃잎을 따서 입에 물면 처음에 달콤하다가 이내 쓰디쓴 맛이 엄습해 온다.
꽃 색깔은 엷은 자색이지만 원예 품종은 백, 청, 홍색, 짙은 자주색 등 여러 가지다.
꽃의 효능
이질에 효과가 있다.
꽃차의 맛과 이용법
달콤한 향기에 취하지만 뒷맛이 쓰다
만드는 법
① 라일락꽃 봉오리에서 꽃을 하나씩 뽑아 낸다.깨끗히 씻어놓고 하루 물기를 뺐어요...
② 그늘에서 말리는데, 이때 색깔이 약간 잘변해도 괜찮다.
③ 밀폐용기에 담아 잘 보관한다.
마시는 법
라일락꽃 1/3티스푼을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신다. 쓰기 때문에 오래 우리지 말고 바로바로 마신다.
잘 건조된 라리락 꽃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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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차"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즈음 피어난다고 해서 제비꽃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장수꽃·씨름꽃·민오랑캐꽃·병아리꽃·
옥녀제비꽃·앉은뱅이꽃·가락지꽃 등 40여 종이 넘는다.뿌리째 뽑아 씻은 다음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루를 묻혀 고소한
튀김도 했다. 야채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었고 꽃잎을 밥에 섞어 비벼먹기도 했다.
약효도 뛰어나다. 춘곤증을 없애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활에도 탁월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균을 사멸시켜
몸에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가래를 삭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불면증이나 변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제비꽃에는 오렌지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임파선염, 황달, 간염 등에 좋은 한약재다.
소염작용이 뛰어나고, 심장에 열이 많아 잠을 못 이루는 여성과 노인들에게도 좋다.
불면증일 경우 잠들기 30~40분 전에 마신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태독·유방염 등 부인병과 중풍·이질·설사·진통·인후염·황달·독사교상 등의 치료에 약재로 사용하며,
발육촉진제·간장기능촉진제로 쓰인다.
눈을 만족시키려면 꽃잎을 그늘에 말린 차가, 혀를 만족시키려면 설탕에 재운 액차가 좋다.
다른 꽃차와 마찬가지로 꽃잎까지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얼음을 띄워 냉차로 마실 수도 있다.
꽃과 설탕의 비율은 1:1.3이구요 담은지10후에 냉장보관이라는것 아시지요
꽃을 종이를 펴 그 위에 서로 붙지 않게 늘어놓아 따뜻한
바닥에 두면 3~4일이면 바짝 마른다.
얼음 틀에 넣어 얼려두었다가 여름철 냉수에 띄우면 아름다운
냉꽃차를 즐길 수 있다.
건조된 제비꽃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