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생강나무(산동백)

아기 달맞이 2010. 3. 28. 01:52

 

 

 

이른봄 꽃을따서 차를 우려 마시고

새의혀 크기만큼 싹이오르면 차를

 

 

 

덖어 그또한 차로 우려마시죠

초여름 잎이피면  장아찌를 만들어 입맛을 되살리며

가을 잎으로 부각을, 열매가 맺을때 술을 빚어 마십니다 .

한 겨울이면 가지를 솎아 말려 두었다가 요리로 목욕제로

이 나무는 쓰임새가 용이해 무엇하나 버릴것이 없지요

그옛날 민가에서는 산모의 몸을 풀어주는 비상구급약을 대신했대요

효능은 참으로 많으나 그중 따스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몸안에 뭉친 어혈의 풀어 피를 잘 돌수 있도록 도와준대요

피가 응고되고 정체되어 막히어 생기는 성인병에 좋을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