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알렉 볼드윈 주연 ‘사랑은 너무 복잡해’
말이 필요없는 로맨틱 코미디의 고수들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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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골든글로브 주요 3개 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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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어김없이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왔다. 남친과 뜨거운 첫날밤을 보내고픈 소녀, 짝사랑으로 마음이 아픈 일곱 살 꼬마, 휴대폰이 유일한 데이트 상대인 여자, 한 남자와의 연애가 지겨운 여자, 애인에게 프러포즈한 뒤에야 오랜 친구에게 두근거리는 남자. 한창 달콤한 커플도, 솔로 탈출을 꿈꾸는 남녀도, 위기의 커플도, 이별한 연인도, 세상 모든 이들이 사랑을 꿈꾸는 특별한 날이다. 과연 이들의 발렌타인데이는 행복할 수 있을까?
줄리아 로버츠·제시카 알바 주연, 2월 11일 개봉.
2 더 리바운드
아름답고 똑똑한 40대의 커리어우먼 샌디는 어느 날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두 아이를 데리고 뉴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녀는 데이트를 위해 아이들을 돌봐줄 가정부를 고용한다. 고용될 가정부는 바로 스물다섯 살의 아람이라는 젊은 남자. 남자에 대한 배신감이 남아 있던 샌디는 아람에게서 부정하기 어려운 감정을 느끼면서 둘은 예상치 못했던 로맨스에 빠지게 된다.
캐서린 제타 존스·저스틴 바사 주연, 2월 25일 개봉.
3 헤이트 발렌타인데이
제네비브는 언제나 5번의 데이트만 하고 깔끔하게 헤어진다는 자신만의 룰을 가진 뉴욕 최고의 연애 고수. 어느 날 그녀 앞에 로펌 출신의 엘리트 그레그가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는 연애는 도통 모르는 숙맥 소심남이다. 두 사람은 5번의 데이트만 하고 헤어지자는 계약연애에 합의한다. 데이트를 하면 할수록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던 두 사람은 4번째 데이트에서 뜨거운 2박 3일을 보내게 되고 그 이후 그레그는 제네비브에게 연락을 끊는다.
니아 발다로스·존 코벳 주연, 2월 4일 개봉.
4 의형제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6년 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하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남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원에게 6년 전 그날처럼 북으로부터 지령이 내려오고 한규와 지원은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송강호·강동원 주연, 2월 4일 개봉.
5 리키
공장에서 일하는 케이티는 일곱 살 된 딸 리자와 단둘이 살고 있다. 날마다 되풀이되는 무기력한 케이티의 삶에 어느 날 파코라는 남자가 나타나고 그 사랑으로 두 사람은 특별한 아기 리키를 얻게 된다. 하지만 리키의 등장으로 케이티와 파코, 리자 세 사람은 각각 또 다른 갈등에 빠진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리자는 어느 날 갑자기 가족이 된 낯선 아저씨 파코와 새로 태어난 리키에게 엄마의 사랑을 빼앗긴 것만 같고 가장으로서, 피곤한 삶의 무게에 눌린 파코는 급기야 가출까지 하게 된다.
알렉산드라 라미·세르지 로페즈 주연, 2월 4일 개봉.
6 퍼시잭슨과 번개 도둑
고대 그리스 신들과 함께 공존하는 현대 도시. 그 속에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각기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데미 갓들이 존재한다.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제우스의 번개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 잭슨이 도둑으로 지명된다. 이로 인해 신들은 인간 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대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물을 지배하는 능력을 소유한 퍼시 잭슨은 지혜의 신 아테나의 딸 아나베스, 퍼시의 수호신 그로버와 함께 신들의 파괴적인 전쟁을 막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로자리오 도슨·우마 서먼 주연, 2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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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윌 미스 미
떠나는 사람과 돌아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국제공항. 그곳에서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그리고 특별한 인연들이 오고 간다. 두 딸을 남기고 외로운 길을 떠나는 줄리아, 과거의 명성을 잊지 못해 심술만 늘어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앙리, 여성성에 상처 입고 훌쩍 떠나려는 릴라, 방학 때만 볼 수 있는 사랑하는 딸을 떠나보내려는 올리비에, 그리고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48년 만의 만남을 기다리는 파니와 막스까지…. 그리움을 담은 이들의 삶이 국제공항에서 운명적으로 교차하고 바로 그 순간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
케롤 부케·삐에르 아르디티 주연, 2월 11일 개봉.
■담당 / 노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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