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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여유로움 "3여(三餘)"

아기 달맞이 2010. 3. 3. 07:57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 ...
세 가지 여유로움이 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
부부가 함께 ..
손자 손녀 재롱을 보며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모두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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