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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 힘주는 메인 접시로 유기 대접시 쓰기
빅 사이즈의 유기 접시에 샐러드나 메인 요리를 담고 테이블 가운데에 배치하면 테이블 스타일링에 힘이 실린다. 평범한 밥, 국, 반찬을 내더라도 똑떨어지는 디자인의 유기 대접시가 있으면 마치 센터피스처럼 중심을 잡아주는 것. 이때 바닥에 착 붙는 평면적인 디자인을 고르고,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을 적당히 믹스해서 배치해야 스타일리시하다. 사각 유기 접시는 한국유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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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2 유기 뚝배기에 생활 식기 믹스하기
뚝배기에 음식을 담으면 토속적 느낌이 강조된다. 그릇의 묵직한 두께로 인해 요리에 상관없이 평범한 식탁이 되어버리는 것. 반면 유기로 만든 뚝배기나 냄비는 날렵한 라인과 세련된 색감을 자랑한다. 따라서 요리가 특별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감각 있는 테이블 세팅이 완성된다. 유기 뚝배기는 평범한 화이트 식기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고급 한식당 ‘한미리’에서도 유기 뚝배기에 전골 같은 메인 요리를 담아 낸다. 유기 뚝배기와 국자는 한국유기, 백자 테이블웨어는 정소영식기장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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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3 유기와 질그릇의 의외의 조합
모던 한식을 표방하는 가로수길의 ‘모던 밥상’,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의 ‘개화옥’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 세팅. 단정한 유기 밥그릇, 국그릇에 손맛 나는 질그릇을 믹스했다. 전혀 다른 질감의 그릇을 섞어 쓰면 매일 반찬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식탁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유기와 질그릇은 모두 정소영식기장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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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4 유기에 서양식 디저트 담기
은은하게 빛나는 유기에 디저트를 담으면 품위가 느껴진다. 외국에서 은식기에 디저트를 담아 대접하는 것처럼, 차린 듯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다. 게다가 투명 유리볼이나 캐주얼한 도자기에 담았을 때보다 음식에 대한 주목도도 훨씬 높아진다.
기획 홍주희 | 포토그래퍼 김성용(Studio Dragon) |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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