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민들레가 항암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자

아기 달맞이 2009. 11. 16. 16:49

내용 일람

I.   민들레 정보
II. 
민들레 민간처방

III.
주의할 점

IV.
다른 나라에서는 이렇게도
V. 
민들레차


I. 민들레 정보


민들레에는 칼슘.철 등 무기질,비타민E.비타민C 같은 항()산화효과가 큰 비타민, 쌀에 부족한 라이신 등 유용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영남대 식품영양과 강미정 교수는 "민들레는 암.당뇨병.간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에 걸린 쥐에 민들레 잎을 먹인 결과 혈당저하 등 당뇨 개선효과가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

민들레의 항암작용은 항산화 비타민들과 미지의 물질이 유해 산소를 제거한 결과이고 특히 간암.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방(한약재상)에서 민들레는 포공영(浦公英)으로 불린다.중국의 중약 대사전은 "민들레가 맛이 쓰고 짜며 성질이 평()하고 한()하나 독이 없다
.

열을 내리고 해독.이뇨.최유(催乳)효과가 있으며 염증.종기를 낫게 하고 간.담낭 치료에 이용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

또 본초강목(本草綱目) "민들레즙을 계속 마시면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위와 뼈가 튼튼해 진다"고 적고있다. 포공영이라 하여 많이 사용하는 약물로 성질이 차고 독은 없으며 쓰고 단맛이 난다. 해열, 해독, 이뇨 작용을 하며 각종 종기치료에 효과적이다. 약재로 사용할 때는 봄에 꽃이 필 무렵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한다. 급성 유선염, 림프선염, 급성 결막염, 급성 편도체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 요도염 등에 효과적이며 임상에서는 모든 종양치료와 화학요법 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치료에 활용한다.

 

중국 의학서

일일 복용량

주치료암

중약암증치료학

(中藥癌症治療學

12~20g

 

한약임상응용

(漢藥臨床應用)

15~30g

-

항암중약방선

(抗癌中藥方選)

10~15g

-

항암본초, 항암중약

抗癌本草, 抗癌中藥

-

만성세포성백혈병, 자궁경부암, 유선암 등

중의임상대계 내과종양편(中醫臨床大系

30g

유방암

 


II. 민들레 민간처방


1. 유방암의 전통요법(식이요법.솔잎땀내기.풍욕등을 병행하면서 죽염을 겸복하면 더욱 좋다)

* 패모 민들레 천산갑 귤의씨앗 금은화 꿀풀  15그람을 달여서 아침저녁에 복용하면 좋다.

* 뱀딸기 선학초 까마중 민들레 각40그람을 한데넣고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하면 좋다.

* 산머루나무 뿌리  다래나무 뿌리 각80그람  연뿌리  생남성(먼저30분간 끓인다) 9그람  민들레 30그람  귤나무잎사귀 15그람 이상의 약재를 달여서 아침저녁 식후에 복용하면 좋다.

 

 2.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간암,간경화,지방간,황달)

벌나무(산청목) ,지구자나무<헛개>과경,노나무,천마, 만병초,겨우살이,인진쑥, 흰민들레,익모초, 오소리쓸개,민물고동,굼뱅이등


III. 주의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 복용하는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또 민들레 전문농가에서 키운 것을 먹어야 한다. 길가에서 자란 민들레를 그냥 먹기에는 농약.중금속 등 우리의 토양오염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적치'라고 불리는 적잎 치커리가 민들레로 둔갑하기도 하는데 적치는 줄기가 붉은 빛을 띈다.도교의 구전금단(九轉金丹)과 역학의 오행합성(五行合成)의 원리로 완성한 것이 해금단(海金丹)으로도 불리는 죽염입니다.

민들레 잎..뿌리는 건강에 좋지만 꽃대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생즙으로 먹기에는 너무 쓰므로 다른 음식에 첨가해 먹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있슴

민들레의 1회 적정 사용량은 1030g이며, 음한성이나 상처가 오래되어 곪은 환자에게 처방해서는 안 된다.


IV. 다른 나라에서는 이렇게도


프랑스인들은 집 마당에 민들레를 키워 잎을 빵.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

꽃은 민들레 술의 재료로 쓴다.

뉴질랜드에서는 커피대신 카페인 없는 민들레 뿌리를 우려 마신다.

일본인들은 민들레잎을 겨자간장.초간장에 찍어먹거나 무쳐 먹는다.

 

한국에서는 고들빼기짠지로 담궈 먹었다. 가을철 고들빼기나 민들레 잎이 시들기 전 뿌리를 캐 소금물에 절이고 양념에 버무려 독에 저장했다가 먹는 밑반찬이다. 잣과 밤을 섞고 은행알까지 넣어 잘 익힌 고들빼기짠지는 경상도 지방의 토속음식이다.

 

뿌리째 캐서 소금을 한 술 넣은 끓는 물에 데쳐낸다. 찬물에 식혀 양념에 무치면 쌉쌀한 민들레 무침이 된다.

여름에 잎이 센 것은 밀가루에 버무려 튀김을 해도 좋다.

깨끗한 것이라면 생즙을 내 마시면 간에 더없이 좋다.
 


 V. 민들레차


1. 민들레 잎차

민들레 잎으로 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말려서 끓여야 한다. 민들레 잎과 꽃은 그냥 말리면 썩기 쉬우므로 증기로 쪄서 익힌 후 말리면 잘 마른다. 볕에 널어 뒤집어 가면서 말리면 이틀이면 완전히 말릴 수 있다.
 
잘 마른 민들레 잎과 꽃을 베보자기에 싸서 끓는 물에 우려내면 약간 녹색을 띤 다갈색이 된다.

 차의 색과 향은 덤덤한 편이지만 맛은 쌉쌀하니 머릿속 깊이 파고드는 느낌이다. 마실 때는 그저 씁쓸한 맛이라고 생각될지 모르나 잔을 내려놓는 순간 입안이 개운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다. 그래서 약차는 혀끝으로 마시기보다 온몸으로 빨아들여야 하는가 보다.


 
민들레차의 씁쓸한 맛이 싫다면 꿀이나 단풍나무 수액을 농축한 메이플 시럽을 타 마셔도 좋다. 또 술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마셔도 향기롭다.

 

2.민들레 뿌리차

민들레의 잎이나 꽃에 비해 뿌리는 더욱 향기롭고 맛깔스럽다. 원래 서양에서는 민들레 뿌리의 쓴맛을 이용해 커피를 대신하는 음료로 마셨다. 태평양전쟁 때 미드웨이 해전에서 섬에 고립된 미군이 마실 커피가 떨어지자 민들레 뿌리를 커피 대신 마셨다고 전한다.
 
민들레 뿌리차를 만들 때는 먼저 잘 마른 민들레 뿌리가 필요하다. 이를 시중 약재상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포공영, 즉 민들레 뿌리를 프라이팬에서 끝이 노릇노릇하게 살짝 볶아내면 구수한 숭늉 냄새가 난다. 뜨거운 물에 23쪽의 뿌리를 넣고 찻물이 노란색이 돌면 뿌리를 건져낸다
.
 
민들레 뿌리만 차를 끓이는 것이 아니라 고들빼기 뿌리, 씀바귀도 차를 끓일 수 있다. 특히 왕고들빼기  뿌리는 통통하게 살이 쪄 있어 수확할만하다. 이런 것을 말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차를 끓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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