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병원에 가기 싫어서

아기 달맞이 2009. 9. 7. 19:13

물안개가 불꽃 인줄 님들 아시지요

 

가을비가 부슬부슬 소리도 없이 내리는 오늘   왠지 마음이 쓸쓸해집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남자의 마음을 뒤흔다지만 .불꽃 마음도 야리꾸리 합니다 가를을 타는거 맞죠??

비 내리는걸 보면서 최헌의 노래를 ...

 

오늘은 혈압약 가지러 병원에 가는날 

월요일은 주말 휴일을 가족들과 보내서 일도 많고 ㅎㅎㅎ

 

그런데 일요일 늦은 밤 음식 쓰레기 버리려 갔다가 왼쪽 엄지 발가락 을 삐긋 했는데

 

그런데 아침에 발이 아푸더군요 많이 아푸면 어디가 뿌러졌겠지 했는데 참을만해서 그냥 혈압약만 지워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설것이 하려고 주방으로 간느데 아주 많이 아파요 겁이 나더군요

불꽃 겁쟁이거든요 ㅎㅎㅎ

우스게 소리한번 할까요

불꽃은 어린시절부터 어찌나 병원을 싫어하던지 병원 앞으로는 다니지도 않을정도로 병원에 대한 공포감이 아주 심했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도 전 병원에 한번도 혼자 못갔어요

남편하고 아니면 친정식구들 또 친구등등 그런데 예방 주사를 맞쳐야 날 

아무도 동행해줄 사람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처음으로 병원에 그런데 주사 맞는데 애가 우느것이 아니라 불꽃이  울고 있는거예요 소리도 못내고 ...

의사에 왜 우셔요 불꽃 무서워서요 ㅋㅋㅋ

그날 의사 아무말도 하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효사랑방 자목련님 글에 답글 달다가 그냥 이러고 있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이번주 토요일은 천안에서 살다가 공주로 이사를 한 지인에게 가야하고

일요일은 집안어른 병문안으로 논산에 가야할일이 ..걱정 됩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약4일치 받아왔습니다

우선 차게 찜질하고 발을 쓰지 않도록 하라내요

약간의 실수가 이렇게 불꽃을 불편하게 하내요

 

우리님들 향상 조심들 하셔요  

님들 사시는곳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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