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아카시아영지 (=장수버섯, 아카시아재목버섯)

아기 달맞이 2009. 7. 29. 07:06

 

 

장수버섯 다른 이름은 아카시아영지, 아카시아재목버섯. 균모의 지름은 5-20㎝이고 두께는 0.5-1.5㎝로 표면은

회갈색, 적갈색, 흑갈색이며 주변은 황색, 동심상의 고리무늬가 있기도 하며 표면은 매끄럽다.

자실체는 1년내내, 노른자색의 흑모양으로 나무 줄기의 밑둥에 군생하며 수평으로 균모가 자라나 다수가 겹쳐서

큰 집단을 만든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지리산, 변산반도국립공원, 한라산, 남산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북반구 온대 이북지역에 분포한다. 말리셔서 차로 끓여 드시면 고소한 맛이 난다.

일반 영지버섯은 쓴맛이 나지만 이 버섯은 숭늉처럼 고소한 맛이나고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이나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짐. 이녀석의 항암효과를 살펴보면 종양억제율이 운지버섯보다 약1.6배

표고버섯 보다 약1.8배나 높으며 면역활성을 보면 장수버섯은 유근피에 비해 약25배 애기똥풀에 비해 약2.5배

높아 약리적 효과가뛰어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버섯은 인공재배도 가능하고 특히 여름철에 아카시아 나무(그루터기, 줄기에 총생), 과수원에 썩은 나무에 많이

붙어 살고있다. 크기가 어느 다른 버섯보다 크며 어릴때는 노란색을 띠다가 갈색을 띠기도.
여름에 주로 아카시아 그루터기와 줄기에 총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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