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애월해안도로 중간쯤 고내리에 있는 전통찻집입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있는 전통찻집이라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죠.
황토집이네요. 원래는 이곳 사장님께서 제주도에 살려고 만든 집인데 전통찻집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도 제주에 내려오신지 이제 10년정도 되신분이에요.
소나무 숲 사이로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밖에 앉아서 차를 마셔도 좋겠네요.
입구..
자리에 앉으면 역시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따로 방도 있어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메뉴판..
깔끔한 녹차.. 녹차는 효월을 쓰고 있네요.
솔잎차..
대추차. 10시간을 다려서 만든다고 하네요. 마치 대추죽같아요.
차를 시키면 떡이 따라나옵니다. 사실 이 떡을 먹기 위해 차를 시키는 거죠. 이것 역시 직접 만드시는 떡..
예향을 찾아가는 방법은 애월해안도로를 타고 가다가 '마녀가탄빗자루'를 찾아서 가시면 편합니다. 마탄비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조금만 더 가면 예향 간판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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