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 투더 할머니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예로부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고 합니다.
노력과 의욕이 있으면 기적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있을 뿐입니다.
여든 아홉 살이 되었지만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은 것이 아직 많습니다.
오래도록 이렇게 사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요.
산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니까요.
-타샤 튜더, 『나는 지금 행복해요』중에서
타샤 할머니는 <비밀의 정원>, <소공녀>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이자
지난 70여 년간 100여 권이 넘는 책을 펴낸
미국의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입니다. 타샤 할머니는 올해로 아흔세 살이 되셨는데
미국의 버몬트 주 시골에서 집을 짓고 살며 30만평의 산을 일구어 정원을 가꾸고,
동물을 키우고, 차를 만들고, 바느질을 하며 여전히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십니다.
그녀가 만든 아름다운 정원과 맨발로 정원을 거니는 할머니의 삶은 이제 온 세상 사람들의 아름다운 꿈이 되었습니다.
우울하게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오늘도 여전히 정원을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며
꽃을 돌보는 탸샤 할머니의 동화보다도 더 동화 같은 삶.
미국 그림동화 삽화작가인 타샤 튜더가 지난 2008년 6월 18일 버몬트주
말버러 자택에서 숨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3세.
타샤 튜더의 공식 웹사이트인 타샤튜더앤드패밀리닷컴은 그녀가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샤 튜더는 1938년 첫 동화책인 '호박 달빛(Pumpkin Moonshine)'을 시작으로
100여 권을 펴냈으며
'비밀의 정원' 등 기존 소설에 삽화를 그려 넣었다. 특히 '엄마 거위(Mother Goose)'
등으로 미국의 권위 있는 그림책 상인 칼데콧상을 두 차례 받기도 했다.
그녀는 말년에 직접 정원을 가꾸고 거위를 기르며 살았다. 그녀가 자신의 전원생활을
담아 펴낸 책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한국에도 소개됐다.모짜르트 레퀴엠 라단조 K.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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