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로 밀어낸 솔바람으로
창가를 두드리며 당신은 그렇게 왔습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그렇게 당신은 소리 없이 왔습니다.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가슴 치며 울지 않았는데도 당신은 왔습니다.
봄꽃이 소리 없이 피어나듯이
나비가 언제 날아와 앉았는지 나도 모르게
당신은 그렇게
아주 살포- 시 왔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그러나
내 마음엔 파문을 일으키며 다가오셨고
언제부터 내 가슴에 자리했는지...
이미 하루의 절반 이상을
당신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다가오는 사랑은
노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었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나에게 다가와
이제는 이미 나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소리 없이 오신 당신...
이미 당신은 나의 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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