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cont.escTitle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만 더 욕심없는 마음으로 (0) | 2009.01.14 |
---|---|
이세상 아내에게 드리는 글... (0) | 2009.01.14 |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글귀 (0) | 2009.01.14 |
아끼고 싶은 사람에게 드리는 글 (0) | 2009.01.14 |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0)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