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뜨끈한 국물 요리.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건 기본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면 보약이 따로 없다.
늙은호박된장국
대하된장국
모시조개고추장국
들기름뭇국
들기름뭇국
에쎈|2015년 10월호
들기름뭇국
주재료
무 ¼개, 들기름 6큰술, 다시마 사방 4cm 1장, 통깨·소금 약간씩, 물 4컵
- 1
무는 가로세로 0.5cm에 4cm 길이로 채 썬다.
- 2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무를 넣어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 3
②에 물과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 4
무가 물러지면 소금으로 간한 뒤 다시마를 건져내고 통깨를 갈아 넣는다.
- TIP
무는 해독 작용을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기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좋은 식재료다. 특히 가을철 무는 단맛이 강해 요리를 했을 때 감칠맛이 더하다.
모시조개고추장국
에쎈|2015년 10월호
모시조개고추장국
주재료
모시조개 2팩, 마늘 3쪽, 파 ½대, 청양고추 ½개, 고추장 2큰술, 소금 약간, 물 4컵
- 1
조개는 깨끗이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 2
마늘은 다지고 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 3
달군 냄비에 다진 마늘과 조개를 넣어 볶다가 물과 고추장을 넣어 끓인다.
- 4
조개껍데기가 벌어지면 송송 썬 파와 청양고추를 올린다.
- TIP
타우린이 풍부한 모시조개는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은 식재료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울 때 모시조개를 섭취하면 좋다.
대하된장국
에쎈|2015년 10월호
대하된장국
주재료
대하 12마리, 양파 ½개, 파 ¼대, 된장 2큰술, 다시마 사방 4cm 1장, 물 4컵
- 1
대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긴 수염과 다리는 잘라내고, 두 번째 마디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제거한다.
- 2
양파는 1cm 두께로 채 썰고 파는 송송 썬다.
- 3
냄비에 물과 다시마, 양파를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 4
③에 손질한 대하를 넣고 된장을 풀어 한소끔 끓인다.
- 5
대하가 붉게 변하면 송송 썬 파를 넣어 완성한다.
- TIP
가을이 제철인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기력 보충에 좋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특히 대하로 끓인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하다.
늙은호박된장국
에쎈|2015년 10월호
늙은호박된장국
주재료
늙은호박 200g, 풋고추·홍고추 ½개씩, 된장 2큰술, 고춧가루 ½작은술, 다시마 사방 4cm 1장, 물 4컵
- 1
늙은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썬다.
- 2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 썬다.
- 3
냄비에 물과 다시마, 늙은호박을 넣고 호박이 반 정도 익을 때까지 끓인다.
- 4
호박이 반 정도 익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잘 푼다.
- 5
④에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 TIP
늙은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해 쌀쌀해진 날씨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열에 강해 조리해 먹어도 영양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다. 가을철 천연 보양식으로 좋다.
- 기획 / 김수영(프리랜서)
요리&스타일링 / 문인영(101recipe)
어시스트 / 황규정(101recipe)
사진 / 강태희
디자인 / 김다연
'즐거운 요리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을 이기는 보양음식, 우거지VS 시래기 (0) | 2015.11.05 |
---|---|
요즘에 좋은 면역력 강화식품 8가지 (0) | 2015.11.01 |
전-튀김은 전골로.. 남은 추석음식 활용법 (0) | 2015.09.28 |
머리를 맑게 해주는 감국차와 어울리는 '깨강정' (0) | 2015.09.07 |
부슬부슬 비오는 날 생각나는 감자전, 채소 옥수수전 (0) | 2015.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