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방

앉는 방법의 핵심은 골반이다

아기 달맞이 2014. 4. 7. 07:24

앉아 있을 때 몸무게를 지탱하는 부위는 골반 중에서도 바로 '궁둥뼈'이다.

궁둥뼈는 앉음뼈라고도 불린다. 여기가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앉는 법의 핵심이다.

그러면 여기서 퀴즈.

왼쪽 그림에서 궁둥뼈의 ①, ②, ③ 가운데 어느 부분에 몸무게를 실어야 바르게 앉을 수 있을까?

정답은 ①이다.

"그렇게 앞쪽으로 몸무게를 떠받친단 말이야?" 하고 놀라는 사람도 더러 있겠지만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궁둥뼈의 앞부분으로 몸무게를 떠받치는 것이 바른 자세로 앉는 법의 핵심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③에 몸무게를 싣기 때문에 골반이 뒤로 기울고 허리와 어깨가 구부정해지고 만다.

뒤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앉을 때 골반을 눕힌 채 내버려두면 어깨 결림, 허리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②에 몸무게를 싣는 것이 옳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②처럼 뾰족한 부분이 밑으로 오면 당연히 자세가 안정되지 않는다. 금세 뒤로 훌쩍 넘어가서 ③의 위치에 무게가 실리고 만다.

갖가지 증상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면 골반을 세워서 앉는 사람이 거의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90퍼센트 이상이 골반을 눕힌 상태로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한다.

다음 두 가지 예를 늘 염두에 두자.

출처 : 앉는 자세 3cm로 내 몸이 확 바뀐다
저자 : 가타히라 에츠코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