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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손님 맞이 집안 청소 비법

아기 달맞이 2014. 1. 24. 08:33

[월간 웨딩21 편집팀]

설 명절 손님맞이 집안 장소별 청소 노하우!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을 앞두고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해보자.

거실 카펫과 소파의 얼룩은 베이킹소다로 문지른 후 진공청소기로 흡입

가장 신경 써야 할 공간은 거실이다. 설 명절 거실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오래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다. 카펫과 소파에는 각질이나 음식물 부스러기 등으로 인해 진드기와 세균이 서식하기 쉬운데, 세배를 하거나 덕담을 나눌 때 손님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거실의 카펫 청소를 할 때는 먼저 진공청소기의 틈새 노즐을 이용해 카펫과 벽이 맞닿은 부분과 모서리의 먼지를 제거한다. 진공청소기를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먼지를 제거하면 카펫모(毛)의 윤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카펫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리고 문지른 다음 청소기를 밀면 먼지뿐 아니라 습기 제거, 살균까지 가능하다.

소파는 진공청소기의 틈새 노즐로 소파 틈 사이사이의 먼지를 제거한 후, 패브릭 가구 먼지제거용 노즐을 이용해 소파 전체를 훑어 먼지를 흡입한다. 땀으로 인한 얼룩, 이물 등이 많을 경우엔 베이킹소다를 뿌려 문지른 뒤 2시간 정도 뒀다가 청소기로 흡입하면 얼룩이 한층 쉽게 제거된다.

현관 바닥의 얼룩은 스프레이형 살균세정제로 손쉽게 청소

현관은 손님을 맞이하는 첫 번째 공간으로 집에 대한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다. 현관은 신발에 묻어온 흙이나 먼지, 얼룩이 생기기 쉬워 현관 바닥에 더러운 자국이나 이물 등이 없도록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현관 바닥 청소를 할 때는 먼저 칫솔 등을 이용해 타일 사이나 신발장과 바닥 틈새의 먼지를 제거한 후 빗자루나 청소기로 흙과 먼지를 제거한다. 현관은 물청소가 어렵기 때문에 만약 현관 바닥에 신발 자국이나 끈끈한 액체 자국이 있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스프레이형 살균세정제를 이용해 손쉽게 자국을 지울 수 있다.

얼룩에 스프레이형 살균세정제를 뿌려 때를 불린 후 솔을 이용해 때 자국을 문질러준다. 그 다음 분무기로 현관 바닥 전체에 물을 뿌리고 신문지를 덮어 세제와 물을 흡수시킨다. 약 2시간 정도 기다리면 신문지가 더러운 자국과 세제, 물을 흡수해 현관이 한결 깨끗해진다.

화장실 냄새가 고민이라면 커피 찌꺼기를 사용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화장실은 습기로 인해 곰팡이, 물때 등이 생기기 쉬워 청소하기 어려운 장소 중 하나다. 곰팡이, 물때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악취를 풍기는 경우도 있어 명절에 방문한 손님들이 화장실 냄새로 인상을 찌푸리지 않도록 깔끔한 관리가 중요하다.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가 고민이라면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커피 찌꺼기를 악취가 나는 곳에 골고루 뿌려준다. 브러쉬로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어주면 악취는 사라지고 은은한 커피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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