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방

꼬릿꼬릿한 발냄새, 소금으로 해결?

아기 달맞이 2013. 3. 6. 10:27

발 건강이 전신 건강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발만큼은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 하루 종일 전신을 지탱하느라 피곤한 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발이 심하게 부었다면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사용해 발을 씻고 발이 조이지 않도록 여유있는 신을 신는다. 규칙적인 마사지로 부기를 해소한다.

▶발이 차갑다면

여름철 특이하게 발이 차갑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반복해서 발을 담근다. 충분한 마사지를 한 다음 치수보다 조금 크게 신을 신는다.

▶발이 후끈거리고 땀이 많이 난다면

땀샘을 자극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제거한 후 파우더를 뿌려 보송보송하게 유지한다.

▶발에서 냄새가 난다면

발을 씻는 물에 소독효과가 강한 소금을 넣어 냄새를 제거한다. 땀흡수가 잘되는 양말을 신거나 발에 파우더를 바른다. 신발은 자주 통풍시킨다.

◇건강 발 마사지법

1. 왼손으로 발을 잡고 오른손을 펼쳐 발바닥, 종아리, 발등을 골고루 마사지한다. 혈액순환이 잘돼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2. 집게와 엄지손가락으로 발가락을 하나씩 잡고 돌려주다 바깥쪽으로 당기듯이 힘있게 튕겨준다.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3. 손가락 네 개를 아래쪽을 향하도록 발가락을 감싸듯이 잡고 두 손으로 주무르며 마사지하면 혈관에 자극을 줘 피부가 이완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