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좋은글

내 황혼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다

아기 달맞이 2013. 2. 2. 08:56

    황혼의 여자지만 아름답고 멋있게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어
    아름답게 보이는 것 처럼 날 가꾸고 싶다.

    컴을 어느정도 만질 줄 알고 인터넷 사용해 필요한 정보검색하고
    멋진카페방 드나들며 태그써서 영상시올리고 음악올리고 컴에다
    자기생각을 글로 옮길수 있는 황혼의 여인이고 싶다.
    그 깨알같은 핸폰문자 받침 찾아 메세지 띄울 줄 알아서 남편. 자식.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문자 메세지 날릴 줄 아는
    여인이었으면 좋겠는데 난 불행이도 이것만은 할줄모른다.
    아니 하기가 싫다.

      베스트 드라이버는 아니더라도 운전석에 앉아 썬그라스 끼고 머리카락
      휘날리며 내가 가고 싶은 곳 운전해가면서
      주위 차 흐름에 잘 따라가 알짱거린다고 욕안먹게 운전 잘 하는
      여인이었으면 좋겠는데 난 운전을 할줄모르는게 유감스럽다.


      그래도 외출할때는 여자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옅은화장에 머리도
      신경써 만질 줄 알고 나름대로 멋에대한 감각도 좀 있어 세련미를
      풍기며 당당하게 걸을 수 있는 여인이되 겉만 아름답게 보이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향 내가 나는 그런 여인이고싶다.
          자기관리 잘해서 그렇게 몸이많이 안퍼진 여인
          내 자신을 위해 돈쓸 줄도 알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되
          자신에게 투자 할 줄 알고 책도 좀
          읽으며 시도 좋아하고 지적 호기심으로 가끔
          삼청동 겔러리도 만나볼 수 있는 그런 여인이고 싶다.

        '$cont.escTitle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조건 안에서 행복을  (0) 2013.02.06
        *♡ 참 많이 보고싶다 ♡*  (0) 2013.02.05
        늙어가는 모습 다,똑같더라  (0) 2013.02.01
        고맙다 는 말대신   (0) 2013.01.28
        살다보면  (0) 201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