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겨울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 남는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우리 몸은 이런 병원체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노로바이러스는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만큼, 겨울철 식품 섭취 시에 몇 가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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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보관 음식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1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한다. 해동은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실온에서 해동하면 식중독균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도구 관리도 중요하다. 칼·도마는 채소용과 어,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쓰고, 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세제를 사용해 씻는다. 또한 수시로 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소독 해 사용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로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외출 후, 식사 및 간식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버릇을 들인다.
손을 씻을 때에는 충분히 비누를 발라 거품을 낸 후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잘 문지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흐르는 따뜻한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그 다음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낸다. 이런 방법으로 손을 씻을 경우 손에 묻은 세균의 90% 이상 제거되고 식중독, 감기 등 각종 전염병을 70%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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