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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좋은 친구

아기 달맞이 2012. 11. 22. 06:56

 

 
 



듣기만 해도 좋은 친구

새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 폭이 좁아지는걸 느낍니다
"아는사람" 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폐 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 하는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말을 섭섭하게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때
슬리퍼 끌고 문 두드려도
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사람들
믿을수 있는 사람들
오늘도 그자리에 변함없이 있어주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 되는 하루 입니다

- 최윤형<마음 집짓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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