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수선화는

아기 달맞이 2012. 3. 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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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여느 때보다 일찍 꽃이 피는 종류로서 은받침 접시에 금술 잔을 둔 것과 같은 아름다운 꽃을 여러게 피워서 초봄의 운치를 느끼게 한다. 물가에 많이 자라기 때문에 수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비는 줄기는 9-10월경 옮겨 심어 2-3년은 심어서 그냥 놓아두어도 지장이 없다. 수선화과 식물의 대부분은 구근에 알칼로이드 성분의 유독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내복은 할 수 없고. 예부터 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수선화[Narcissus L.]는 그리스 고어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그리스 신화 속에서 나오는 나르시스[Narcissus]라는 청년이 샘물에 비치는 자신의 그림자에 홀려서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서 수선화가 피어났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나르시스의 신화 때문인지 꽃말은 자만, 자존심이다.수선화의 비늘 줄기에는 리코린[lycorine] 등 항 바이러스 활성이 큰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옛날에는 식중독 등이 있으면 토하게 하는 약으로도 쓰였다. 민간약에는 뿌리를 빻아서 풀처름 개어 손가락이 아파서 부었을 때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의 종통에는 6월 중순에 채집한 뿌리를 검게 태워서 분말을 들기름과 함께 바른다. 타박상에 산치자와 수선화의 구경을 분말로 하여 계란이나 밀가루로 반죽하여 붙인다. 또한 수선화의 꽃에서 기름을 짜서 전신에 바르면 풍 기운을 제거한다. 소염, 이뇨, 거풍, 월경불순, 종기, 배농, 항암, 옹종, 독충에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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