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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 움 / 리카르다 후흐

아기 달맞이 2012. 1. 10. 08:56



          그 리 움 리카르다 후흐(Ricarda Huch / 1864-1947)


          만일 그대만 내 곁에 있다면 어떤 고난과 무서움도 참고 견디겠습니다. 내 벗들과 집 이 땅의 모든 풍요로움도 버리겠습니다. 그대만 내 곁에 있다면 나는 그대를 그리워 합니다. 육지를 그리워 하는 밀물처럼 남쪽 나라를 그리워 하는 가을 날의 제비처럼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밤마다 외로이 달 아래 서서 눈 쌓인 산을 그리워 하는 알프스의 집 떠난 아이들처럼 나 그대를 그리워 합니다.



          리카르다 후흐(Ricarda Huch 1864-1947)는 抒情的인 描寫와 깊은 學識, 男性的인 筆致로 獨逸 女流 중 第 一人者로 일컬어진다. 히틀러가 나치스에 忠誠을 强要했을 때 迫害에도 不拘하고 斷乎히 拒絶하여 志操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