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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연실.김영균

아기 달맞이 2011. 12. 15. 20:21

 

그대 / 이연실 & 김영균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어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한 것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닫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길을 헤메든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같은 고운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