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세암에 실제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어낸 수작. ? 실제 전해 오는 이야기는, 본래 관음암이라는 다 허물어져 가는 암자가 있었는데 당시 민가에 흉한 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게 되자 혼자 남겨진 조카를 돌볼 사람이 없어 삼촌인 스님이 절로 데려와서 키우다가 한 겨울 산 속에 있는 암자에 수행하러 가면서 돌봐줄 사람이 없는 5세 조카를 데려갔다가 암자에 혼자 두고 식량을 구하러 내려왔으나 갑자기 내린 폭설로 겨올 내내 올라가지 못하게 되자 깊은 산속 암자에 혼자 남겨진 조카는 삼촌 스님이 알려준 대로 암자 안의 관세음보살에게 아무 의심 없이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면서 보내다가 추운 겨울과 배고픔을 다 뛰어넘어 성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 암자에서 일어난 일을 기리기 위해 암자를 중건하고 오세암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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