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인들이
규방에서 가까이 한 일곱 벗들 이들이란 뜻인
규방 칠우를 들라 치면
척부인...........요즘은 자라고 불리는 물건으로 예전에는 한자 두자로 치수를 재었으니 한자 길이
약 50센티에 해당 하는 길이가 보통으로 쓰였다
교두각시........가위
재단 , 마름질에 쓰이는것으로
요즘은 다양한 크기의 가위가 많아 쓰임이 편하여 졌다
세요각시.......바늘
바늘은 크기에 따라 자수용, 침선용 등으로 쓰임이 나뉘어 지며
규방공예에는 주로 작은 크기의 자수 바늘과, 요즘 9호 6호 가는 바늘이 쓰인다
청홍각시........실
면사, 견사, 인견사 , 모사, 혼방사 들이 있으며 가장 적절하게 사용 하는 방법은
천의 종류와 같은 실을 선택 하는 것이 천에 무리가 가지 않고 이쁜 바느질을 기대 할
수 있다
감토할미........골무
경상도 골무, 조각보 골무, 자수골무, 가죽골무,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경상도 골무가 만들기는 힘이 들어도 투박한 멋이 있는가 하면
자수골무는 작은 자수와 함께 어울려 이쁘고 멋스런 모습이다
인화낭자.......인두
좁은 깃을 달때나 , 곧게 주름을 세울때 쓰이든 것으로
화로에 달구어 그 열을 이용 하였다
울낭자........... 다리미
숯을 넣어 그 열로 넓은 면적의 천이나 옷을 마름질 하거나, 구김을 펼때 쓰든 것으로
인두는 좁은 면적에
다리미는 넓은 면적에 쓰였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규방 칠우가 있다면
규방공예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척부인을 보관 할 수 있는 자집
교두각시를 보관 하는 가위집
청홍각시를 감을 수 있는 실패
감토할미를 경상도골무, 자수골무로 만날 수 있고
인화낭자를 보관 하는 인두집
울낭자를 조금 더 쓰기 편하게 하는 다리미판 을 조각보를 이용 하거나
자수, 누비 들을 이용하여
만들면
옛 스런 멋을 느낄 수 있는 반짇고리를 , 인테리어 용품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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