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그것은 하나의 음악 악보처럼
때로는 쉼표와
그리고 마디 마디 마다 음의 높낮이처럼
빠름과 느림과
깊이와 넓이를
그리고 마음에 열어야 들을수 있는
감동의 창과
하늘향해 머플러를 멋있게 흔들어 보이는
8분음표와
군인들의 멋진 부추를 연상케 하는
4분 음표
해와 달과 별을 향해 손을 흔드는
향수의 가슴앓이 16분 음표
실로폰이 달려있는 점 4분음표
큰북이 달려있는 점 2분음표
작은 박수소리가 들어있는 점 8분음표
가슴에 파문을 파도처럼 이야기하는 점16분음표
그래서 산다는 것은
걸어가면서 별의 마음을 헤이리는 것
그리고 용기란 녀석을 앞장세워서
호두까기 인형처럼
때론 돈키호테처럼
모험과 도전과 창문에 비친
가을바람의 세상읽는 이야기를
그렇게 귀기울여서 들어주고
혼자 독백도 해보고
아 그래서 햄릿처럼
멋있는 칼을 차고 해를 잘라보고 또 잘라보고
그래서 삶의 무게는
이렇게 살아있음으로 행복해지고
또 행복의 무게를 만져보게 되고
흔들리는 저 깃발은 누구의 성인가
옛날 왕과 사랑하는 공주가 살았음직한
커다란 성벽을 만들고
그래서 동화속에 언제나 꽃이 달린
마차를 타고
그렇게 삶은 무게가 무거울수도 가벼울수도 있는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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