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좋은글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아기 달맞이 2011. 5. 16. 00:17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 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는 비 오는 날 
        창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누구입니까 
        사람입니다.
        영원히 가질 수도 
        영원히 버릴 수도 없는
        여름날에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좋을 때 보다 
        그 사람이 싫을 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보다 
        용서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합니다.  
        우리는 새것보다 
        헌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끔 옛날을 그리워 할 때에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늙어 가면서 
        새 것이 되어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낄 때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먼 훗날
        우리를 그리워 해줄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창밖에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그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도...  
         
        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