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살면서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한 번쯤은 있지요
3월부터 봄여행 계획은 다른일로 자꾸 연기가 되고 6월이 다 되도록 실행을 못하고
그래서
남편 모임에서 가족모임 운동회에서 다친 후배의 안식구 문병을 떠났습니다
해인사 절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동행한 남편후배 부부가 알고 지내는
서인스님을 만나로 해인사를 찾았습니다
연로하신 스님들의 노후 정진 공간과 무의탁 노인들의 주거 공간으로
해인사 자비원이라는 곳자비원은 무료 요양원과양로시설을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유치도 좋고 조용한 곳이였습니다
.
그곳은 나이가 연로하신 스님들의 기거를 하시는 곳이더군요
연로한 스님들과 무의탁 노인들의 안식처가 될 '해인사 자비원
자연과 불교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며 마음과 육체의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사찰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하더군요
가야산 자락의 해인사 부지 내에 있는 고불암
해인사 말사 중 가장 높은 해발 900m에 법당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고불암 뒷편엔 무량수전이 자리잡고 있고
산위에 이런 평원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만합니다 . 석탑도 많이있고 경치좋고 공기좋고
연두빛과 녹색이 어우러진 주위 경관은 감탄이절로 나옵니다
늦은오후 산사에는 인적도 들물고 바람소리만 윙~
영혼의 안식처로 자리잡은 그곳을 방문하니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한분 두분 나의 마음속에 자리한다
무량수전에 영가님을 모신 가족분들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조용한 장소도 있다고 하더군요
부모님을 좋은 곳에 모시고 나면 가야산 국립공원을 별장처럼 다녀 가실 수 있는곳이 될수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그곳에 모시려면 또한 금액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몇백에서 천대가 넘는 장소도 ....
죽어서도 있는자와 없는자가 구별되는
무량수전에서 영가들을 위해서 독경을 하시는 스님의 목소리가 청아하고
내 가슴을 얼마나 울리던지요
서인 스님의배려로 고불암 숙소에서 지낼수 있지만 ...좀 자유롭고 싶어서
해인사 근처 숙소를 정하고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잘자고 다음날
포항에 도착해서 가장 큰시장 죽도 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회와 매운탕으로
늘 먹었던 생선회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싱싱하고 맛있는거 있죠 ㅎㅎㅎ
죽도시장은 포항 시내 중간에 위치하고 포항 최대 규모라고 할만큼 무척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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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가서 환자를 만나고
안면이 있는 사람이라서 무척들 반가워 했지요 먼길 오셨다고 ㅡ
저녁 대구 전우회 후배들이 가족들 동행하고 포항에 대면천지라는 식당에서 만남을 가져답니다
선후배들 사랑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지요
후배들 은 그식당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재미있는 시간들 보내라고
우리는 모텔에 숙소를 정해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다시 식당에서 으로 가
아구 지리찌게로
아침식사를 하고 구룡포 구경에 나섰습니다
해돋이로 유명한 '호미곶'으로
구룡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정오가 지나
넓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드디어 보이는 해맞이 공원. 근데.. 어라?
정말 손밖에 없어요
한참을 바라본 바닷가
영덕 강구항 에 도착하니 말그대로 대계가 먼저 눈들어옵니다
영덕강구항에는
대개를 좋아하시는 분들 꼭한번 방문해서 강구에 대개맛을 보셔야할것 같군요
연속극 그대그리고의나'의 촬영지로도 유명했던곳이지요
안동 월령교
대장후배부부와함께
안동헛제사밥
다시 안동 월령교로
월명교 근처에는 헛제사밥 안동의 유명한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제사는 없는데 그냥 먹는 제사 음식이라고하는데
안동댐 식당에서
간고등어와 제기에 담겨 개인별 제사 음식이 맛을보고 ㅎㅎㅎㅎ
2박삼일 일정을 보내고 다시 일상의생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