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얘기로만 듣던 보고싶은 사람이 우연히             마주하였을때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고             느낌이 참 좋은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운 사람에게 반갑다고 두손 꼬옥             잡을 때 항상 따뜻한 사람이구나 하고             가슴이 따뜻한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그리움처럼 피어나는             뭉게구름같이 못 보면 아스라이 보고싶은             그리움을 줄수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스쳐가는 조그만 인연에도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길줄 아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가까운 친구에게             아플 때 같이 아파해 주고             슬플때 같이 슬퍼해 주고             기쁠 때 자기보다 더 기뻐해 줄 수 있는             배려와 마음이 깊은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들에핀 수많은 들꽃속에서 결코 돋보이지 않고             보잘 것 없어도 제 빛깔과 제 향기를 품어             낼수있는 들꽃같은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