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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아기 달맞이 2010. 2. 1. 22:02

전해오는 중국의 옛 우화중에 참고 견디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 인지를
생생하게 말해주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젊은 이가 벼슬을 얻어 임지로 떠나려 할때 전송하러나온
친구가 말했습니다.
공직에서 일하려면 무엇이건 참아야 한다는것을 잊지말게
젊은 이가 알아듯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친구는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무엇이건 참아야 하네
그래 알고있어
얼마 있다가 친구는 또 말했습니다.
몇번이라도 참아야 한다는걸 잊어서는 안되네
이때까지만 해도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하던 젊은 이는
친구로부터 네번이나 똑같은 말을듣고는 벌컥 화를 냈습니다.

자네가 날놀리고있나
도대체 참으란 소리를 몇번이나 하고있는건가
그러자 친구는 어두운 얼굴이 되어 말했습니다.

보게나 인내의 어려움을 이제야 알았을 걸세
기껏 네번 말했을 뿐인데 자내는 참지못하고 말았잖은가

마음속에 깊이 새겨둘 인내에 대한 좋은 가르침이
명심보감에도 있습니다.

공자의제자 자장이 스승께 하직을 고하면서 말했습니다.
몸을 닦는데 가장 아른다운 게 뭔지 말씀해 주십시요.
공자는 말해주었습니다.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니라

자장이 그러면 어떻게 참느냐고묻자
공자의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없고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이루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간에 참으면 집안이 부귀해지고
부부간에 참으면 일생을 잘 마칠수있고
친구간에 참으면 이름이 없어지지않고
자신이 참으면 재앙이 없느니라..




_명상의 늪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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