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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이차 끓이는법

아기 달맞이 2009. 12. 25. 21:57
숙차(熟茶) 우려내는 방법>

갓 차호에 넣은 숙차는 차를 두번정도 씻어낸 후, 처음 마실 때에는 물의 온도를 높게(섭씨100도정도)해서 물을 부어 짧은 시간 동안 우린 후 찻잔에 찻물을 담는다. 그리고 우려낸 횟수가 많아질 수록 찻물의 온도를 낮게 해 가다가 후반후에 가서는 찻물의 온도를 높게해서 우려낸다, 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처음에는 짧게, 뒤로 갈수록 우려내는 시간을 길게 갖는다.

 

<청차(靑茶 혹은 生茶) 우려내는 방법>

차를 다완에 넣고 한번 차를 씻은 다음 처음에는 찻물의 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찻물의 온도를 높여가며 차를 우려낸다. 특히 첫 잔인 경우는, 차잎이 좋고 나쁘건, 차맛이 강하던 아주 약하던 상관하지 말고 찻물의 온도를 높지 않게하여(섭씨 80도 정도=녹차 우리는 물 온도 정도) 짧은 시간에 우려내고 우리는 횟수가 많아질 수록 찻물의 온도를 높게한다.

 

청차의 경우 첫잔에 물의 온도를 섭씨 100도정도로 우려내면, 쓰고 떫은 맛이 한꺼번에 우려나와 차를 우려내는 내내 떫은 맛이 강해 차가 맛이 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우려내는 시간은 첫잔은 짧게 우려내고 뒤로 갈 수록 우려내는 시간을 길게 한다.

 

<기타차 (연기 냄새 등, 냄새가 배어 있는 차)>

시골 사람들이 불을 때서 가마에 덖을 때, 시설이 안되어 있는 환경에서 하는 경우는 차잎에 연기 냄새가 스며들어 차를 우려 마실 때 연기 냄새가 느껴지는데 이런 차는 인체에는 해롭지 않지만,(어떤 이들은 이런 냄새가 전통 보이차의 냄새라고, 이런 차만 찾음) 연기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냄새를 적게 나게 하려면 마찬가지로 첫잔은 찻물의 온도를 낮게해서 짧은 시간에 우려내어야 한다.

 

찻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연기 냄새가 강하게 우러나와 좋지 않다. 대부분 연기 냄새는 여러잔 우려내면 약해지고 나중에는 별로 느껴지지 않거나, 약하게 느껴지므로 처음 우려낼 때 찻물의 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

물은 차의 맛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물이 차를 우리는데 맞지 않으면 차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물은 각 지방마다, 물 맛이 다르므로 차를 우려마시는 분들이 스스로 차를 우려내는데 적합한 물의 종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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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연 명가의 차를 추천합니다.......쌍계제다...만수제다....쭈욱마시고잇었는데...요즘 조태연명가의 세작이 좋군요..말차도 일본걸먹어오다가 조태연 명가의 우전말차..세작으로 바꾸엇답니다....대를이어서 제다하는..참 양심적인제다원이라고합니다...포장도 정성스레 ..제대로 되어잇엇습니다..
출처 : 수연이
글쓴이 : 김수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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