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처럼

자연주의 살림꾼 ‘효재’ 옹기소재 보자기 아트전

아기 달맞이 2009. 12. 4. 19:50

자연주의 살림꾼 ‘효재’ 가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 참여해 옹기를 소재로 한 자연주의 살림법과 친환경 보자기 아트를 선보인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행사장인 울산대공원 생활제안관에서 이효재를 비롯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를 초청, 옹기를 생활에 적용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생활제안관은 옹기의 새로운 미래가치와 생활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옹기의 기본적인 용도인 저장용기의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 테이블웨어, 설치미술 등 다양한 이용방법을 선보인다.

“살림만큼 창조적인 일이 없다”며 입는 것, 먹는 것, 집 꾸미기까지 사소한 일상을 아름다움으로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주부 효재는 한복 디자인은 물론 자연주의 살림법과 먹을거리, 그녀만의 독특한 인테리어로 ‘한국의 타샤투더’, ‘미사 스튜어트’, ‘살림의 여왕’ 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특히 한복에 그치지 않고 ‘1회용 포장지 안쓰기 운동’ 에 착안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보자기 아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으며 그녀가 옹기엑스포에서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효재는 “전통을 지키는 일은 매우 힘들다. 매일 쓰는 물건들,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서 한국적인 것을 발견할 때 우리 것이 가치 있고 아름답게 보인다” 며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옹기문화를 소재로 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MBC 오상진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다도시와 함께 이효재씨를 옹기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효재는 에세이집 ‘효재처럼(2006)’, ‘효재처럼, 보자기선물(2008)’, ‘효재처럼 살아요(2009)’ 등 4권의 책을 펴낸바 있으며 각종 전시(2008 리빙디자인 페어 등) 및 강연을 비롯해 드라마 ‘왕의 여자(SBS)’, ‘영웅시대(MBC)’, ‘식객(MBC)’, ‘가문의 영광(SBS)’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왕성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한류스타 배용준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여행서 발간을 준비 중이다. /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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