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울리는…, 제2의 폴 포츠 탄생 |
영국 ITV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제 2의 폴 포츠가 탄생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는 육중한 몸매에 송충이 눈썹을 한 수잔 보일(43)이라는 도전자가 무대에 올랐다.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들까지도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심사위원 중 사이먼 코웰이 “꿈이 무엇이냐”고 묻자, 수잔은 “전문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관객들은 비웃었다.
하지만 수잔은 주변의 이런 반응에 아랑곳 하지 않고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아이 드림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부르기 시작했고 그의 목소리가 무대에 울려 퍼지는 순간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표정은 180도 바뀌었다. 그는 겉모습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맑고 깊은 목소리를 냈고, 이 노래 소리는 모든 이들을 매료시켜 버렸다.
한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수잔은 자신의 집이 있는 스코틀랜드 남동부 웨스트로디언 지역으로 돌아가 이전과는 다른 사람들의 대우에 행복해 하며 교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수잔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알려져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수잔의 노래를 들은 국내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목소리가 심금을 울리네요”,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관객들의 표정변화도 재미있는걸요”, “소름이 돋는다는 것이 이런 기분인가 봐요. 노래를 듣는 내내 가슴이 뭉클할 정도 였습니다”라며 감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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