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효재처럼 살아요

아기 달맞이 2009. 4. 12. 23:57

 

 

 

 

 

 

책이 배달 되었는지 몇일이 지났습니다 

토요일은 미열과 기침으로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 오후쯤 창가 테이불에서 효재처럼 살아요 책을 단번에 다 읽었지요

 

효재님 책과 발효차 꽃차에 대한 책을은 늘 곁에 두고 보고 또 보고 ㅎㅎㅎㅎ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사람

조근조근 들려주는 효재속 깊은 이야기 .효재님의 첫 에세이

 

여자라면 꿈꾸는 효재처럼 아름답게 사는 비밀

그향기 나에게도 묻어오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의 글귀

 

나는 외롭다

혼자다

그래서 행복하다

 

내속은

얼어있는 고드름 으로 주렁주렁하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대상이 다 따듯하게 느껴진다

 

 

이 글귀들이 효재님 살아온 생활을 함축해서 모두 표현된듯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효사랑 방에는 효재님 삶을 닮고 싶어하는 님들이 아주 많치요

그리고 그 삶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님들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집안일과 가사활동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창의적인 행위라는 것을 속속들이 깨닫게 해주으니

 

우리님들 봄맞이로 소복이 쌓인 집안 구석구석 재정리들 해보셔요

얼마나 마음이 맑아지는지

윤기 나는 유리그릇을 마른 행주로 닦는 기쁨ㅎㅎㅎㅎ
예쁘게, 열심히, 사랑하면서 사는 모습을 많이 많이 보여주셔요

 

우리님들 물런 바느질도 시작해보시구요

전 요즈음 손바느질에 푹 빠져 산답니다

 

다보 벌써 가장 가까히 사는 친구가 하나 가져갔습니다

많이 해볼수록 정말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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