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저항없이
숙명으로 받아드리지 않게 하소서
체념과 상실가득한 마음으로
나를 내어주지 않게 해주소서
그가 문밖에 있습니다
아니 이미 저를 점령하기 시작 했습니다.
눈빛은 총기를 잃고
머리엔 서리가 내리고
근육은 긴장을 놓아버렸습니다.
더더욱 어이 없는건
마음은 아직 청춘 이라는것
몸과 마음의 이 언바란스를 어찌 해야할까요
친절히 맞게 하소서
그와 친구하게 하소서
그러나
그로인해,
무너지고 넘어지게는 말게 하소서
노년의 삶이 불행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증명 할수 있도록..
지나간 세월 속에 얻은 경험과
아픔 속에 얻은 교훈과
시행착오 끝에 얻은 지혜를
다른이들과 나누되
그러나 말하기보다
더더욱 힘들겠지만
조용히 귀 기울일수 있는 겸손함을
끝까지 간직할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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