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위 를 아시나요

조선 말기에 생겨나 양반에서 서민까지 널리 사용된 쓰개이다. 조바위는 머리에 꼭 맞게 만들어 이마와 귀를 완전히 덮고 윗부분을 드러내며, 뒤는 낭자머리가 보이게 둥글게 터서 만들었다. 귀를 덮는 부분은 안으로 약간 오그라들게 하고 바람을 막도록 천을 덧댄다. 예장을 갖추지 못했을 때는 이것들로 대신 하기도 하였는데, 뺨에 닿는 곳을 동그랗게 하여 귀를 완전히 덮고 안 들어가도록 가장 자리를 오무렸다. 겉은 검정 비단, 안은 비단과 면으로 하였고, 이마 위에는 금, 은, 비취, 옥, 자모나 그 모조품으로 된 것으로 희(囍), 예(예), 수(수), 복(福)등의 글자 장식을 하였으며, 앞이마와 뒤에는 끈이 달려 있었다.

 

 

 

        

                                                                      앞모양

 

 

 

 

뒤모양  

 

 

 

불꽃 할머니가 하시던 조바위입니다

이제 많이 헐었어요

가상 자리가 검정색 토까 털인데 군데군데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