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달맞이 2014. 7. 31. 20:30

 

 

 

 

오늘 아침에는 날이 많이 흐렸고 ..
한낮은 불볕더위에
저녁나절에는 바람이 몹씨 불면서
비가 많이도 냈렸답니다
주먹밥 맛나게 해서 땅두릅잎
그릇밑에 깔고 멋지게 담고
연근 피클에 열무김치해서
정자에 나온주민 들과 먹었어요
너무나 좋아라 하시면서 ...
남은 열무김치는 나이 제일 많이드신
할머니가 저녁에 드신다고 가져가셨어요
별식을 먹었다고 하시면서 고맙다는 말을 하시내요
남편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주민에게는 연밥을 보냈어요
자주 집앞에 먹거리를 주고 가는 고마움에
대한 표시라고 할까요
내일은 지인이 아들이 운전해서 오겠다고 하고
다음날은 5째 내외와 조카딸 내외가 아이들 대리고 오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