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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8시에 떠나네(The train leaves at eight /Haris Alexiou )

아기 달맞이 2014. 6. 18. 07:49

 

그리스의 민속악기인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수 놓아지는 여가수의 짙은 음색이 슬픈 사랑의 노래임을 연상케 한다. 세계적인 음악계의 거장 Mikis Theodorakis 의 작곡으로, 작곡 배경은 당시 나찌에 저항한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노래에서 카타리나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청년 레지스탕스를 기다리는 여심(女心)이 그려져 있다 이 노래는 Agnes Baltsa, Milva, Maria Farantouri, Haris Alexiou, 조수미 등 국적도 다양한 여러 가수들의 음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